제32대 기술원장에 김순재 국장 발령
지난 4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제32대 원장에 김순재 연구개발국장〈사진〉이 승진 발령됐다.
1979년 용인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순재 원장은, 1992년 연구직으로 전직해 도농업기술원에 근무하면서 선인장시험장장, 원예연구과장, 작물연구과장, 환경농업연구과장 등을 두루 거쳤고, 올해 1월부터는 연구개발국장을 역임했다.
김순재 원장은 장미, 국화, 선인장, 다육식물 등 화훼 품종의 국산화에 주력하여 화훼 수출의 성공을 이끈 주역이며, 식물공장, 드론의 농업적 이용 등 미래 농업의 비전을 제시해 연구사업의 아이디어뱅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원만한 성격으로 직원 간 결속과 화합을 도모해 구성원 모두에게 존경과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순재 원장은 “국내외 시장 여건 및 기후변화 등 농업을 위협하는 요소를 기회로 전환해 경기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순재 원장은 건국대 경제작물학과 농학석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이승훈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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