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4-H회원들이 이번 여름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갖고 한국의 4-H정신을 전파한다.
청년4-H 해외체험연수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필리핀에서 펼쳐진다. 이번 체험연수는 김용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회원 18명과 지도자 2명 등 20명으로 봉사단을 꾸려 필리핀의 마을에서 4-H활동을 갖는다.
봉사단은 필리핀에서 △마을 봉사활동, 한국 소개 및 문화교류 △한국4-H와 필리핀4-H 교류활동 △필리핀 KOPIA센터 방문 및 역사유적지 견학 등을 하게 된다.
봉사단은 현지로 출발하기에 앞서 오는 27일 한국4-H회관 시청각실에서 사업목적, 봉사활동 내용 및 일정안내 등 사전교육을 갖게 된다.
한편 청년4-H회원 해외체험연수는 2012년부터 4년간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마을정화활동, 양계장 만들기, 우물파기 등으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필리핀으로 장소를 옮겨 21세기 후계세대에 필요한 글로벌리더십을 함양하고, 아시아4-H네트워크의 구축 및 지속가능한 교류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김용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은 “이번 연수활동을 통해 한국의 4-H를 전파하고, 양국 젊은이들의 우의를 증진하는 등 민간외교사절로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