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農心)을 가슴에 품고 농민 곁으로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지난 2일 충북 제천에서 7명의 명예이장을 새롭게 위촉해 농촌마을에 희망과 활력소를 제공했다.〈사진〉
농협이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위촉장 수여식에서 농협중앙회 김사학 조합감사위원장, 하승봉 회원종합지원본부 상무, 정창진 신용보증기금 상무 등 7명의 임·직원이 이근규 제천시장으로부터 제천 관내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기업대표 및 단체장 등을 농촌 마을‘명예이장’으로,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 가는 농촌마을에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하승봉 농협중앙회 상무는 “‘명예이장’은 기업이 갖고 있는 유·무형 자원과 역량을 마을에 접목해 마을의 숙원사업 지원과 마을 소득창출에 노력하고 문화·예술·법률·의학 등 직능단체와의 협력으로 맞춤 활동 전개가 가능하며, ‘명예주민’은 개별농가 어르신과 1:1 말벗되어 주기 등 실질적·내실적 활동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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