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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5 격주간 제831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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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우리 전통 문화의 혼, 4-H가 이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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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통진중·고등학교 연합풍물4-H회는 지난 4일 ‘중봉문화제’에서 ‘조강포구 치군패놀이’ 공연을 펼쳤다. 잊혀져가는 전통놀이를 재현한 이번 공연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근홍)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지역 민속문화 전문가인 통진고등학교 정현채 교사의 지도로 이뤄졌다.
‘중봉문화제’를 방문한 1000여명의 시민들은 ‘조강포구 치군패놀이’ 재현에 갈채와 환호로 회원들을 격려했다. 김성기 통진중4-H회 지도교사는 “통진중·고등학교 연합풍물4-H회는 지난 20년 동안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김포지경다지놀이 등 전통 민속문화 보존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더불어 통진두레가락 사물놀이를 만들어 공연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6.25 한국전쟁 이후 조강포구 주변에 철책이 들어서고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이 되면서 사라져가는 우리 민속문화의 혼을 이어가는 통진중·고등학교 연합풍물4-H회가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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