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지난 28일 서울시4-H회원들의 푸른 함성이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울려 퍼졌다. ‘서울4-H회 청소년문화행사 아리아리’가 서울특별시 관내 학생4-H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개최됐다.〈사진〉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서서울생활과학고4-H회원들이 신나는 모듬북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가진 개회식에서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의 인사말, 이한종 서울시4-H본부 회장의 격려사,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또 4-H활동을 수범적으로 펼쳐온 우수4-H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서울시4-H회원들은 어린이대공원 숲속야외무대에서 그동안 과제활동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전통춤과 현대춤, 노래와 연주 등 학교4-H회별로 발표하며 젊음을 불태웠다. 휴일을 맞아 공원을 찾은 시민들도 4-H회원들의 생기발랄한 끼를 함께 감상하며 4-H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서선희 서울시4-H연합회장은 “해마다 5월에 열리는 아리아리는 서울시4-H회원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라면서, “서울시4-H가 더욱 알찬 활동을 펼쳐 4-H이념으로 자신과 4-H회 그리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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