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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1 격주간 제828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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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체험활동 교육적 가치 높이 평가 |
이청연 인천광역시 교육감 본지 단독 특별 인터뷰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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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연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지난 25일 본지와 가진 단독 특별 인터뷰에서 4-H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4-H발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
이청연 인천광역시 교육감은 “4-H의 체험학습활동 혹은 과제활동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공통된 하나의 과제로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인천의 교육목표를 달성해 나가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지는 지난 25일 인천광역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이청연 교육감과 특별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철호 인천광역시4-H본부 회장과 전인근 인천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함께했다.
〈인터뷰 전문 3면〉
이날 인터뷰에서 이 교육감은 “노육(勞育)을 강조하는 4-H회원들은 다른 청소년단체에 비해 경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면서, “새로운 분야나 과제에 반복적인 도전을 통해 사회에 발걸음을 내딛을 청소년들에게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함양시키는 것에 교육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광역시는 110여개교에서 3200여명의 학생4-H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관해 “청소년동아리 운영의 핵심은 지도교사의 열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선택가산점제운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행정·제도적인 장치와 방안을 찾고 있다.”고 했다.
이 교육감은 살핌이 있는 안전한 교육, 울림이 있는 창의·공감교육, 온기가 있는 따뜻한 교육복지, 맑음이 있는 투명한 교육행정 등 4대 중점교육정책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사 등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비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특히 자유학기제와 연관해 “인천 관내 4-H회원들이 도심지역에서는 접해보기 힘든 경험을 농촌체험교육농장과 같은 농업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지나치던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생각을 바꿀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인천 학교4-H회원들과 지도교사들이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초등교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선출직 교육감에 취임한 이 교육감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인천광역시교육위원회 교육위원,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 인천광역시 아동쉼터 운영위원, 인천광역시평생학습관 운영위원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부터 약 3년간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 회장을 맡았으며, 2014년부터 제9대 인천광역시 교육감으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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