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5 격주간 제827호>
4-H, 우리 쌀이랑 맛난 밥이랑 썸타다!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오는 20일부터 2000명 선착순 모집

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가 오는 20일부터 벼화분을 신청받아 배송하면서 성대하게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제8회 시상식).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 일반인들이 벼화분을 키우며 우리의 주식인 쌀과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주최하고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주관하는 ‘제9회 전국 벼화분재배 콘테스트’가 ‘4-H, 쌀이랑 밥이랑 썸타다!’를 주제로 오는 20일 벼화분 배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최된다.
이 콘테스트는 벼화분재배 체험으로 쌀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밥 중심의 식습관을 정착하기 위한 것이다.
유치원생에서부터 초·중·고교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국민농부를 모집해 벼기르기를 체험하고 벼를 가장 잘 기른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학교나 가정에서 쉽게 벼를 기를 수 있는 화분에 벼심기부터 쌀을 수확하기까지 벼의 전 생육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국민농부 참가하는 축제의 장

올해는 각계각층의 국민농부 2000명을 모집해 개인부문과 단체부문으로 나누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개인은 유치원생 및 초·중·고등학생, 일반인 등 모든 국민이 참가할 수 있다. 단체부문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 벼화분을 단체로 재배해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배부 받은 벼를 기르면서 과제학습장을 기록하게 된다.
벼화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 동안 신청 및 배송 받게 된다. 재배방법은 벼화분과 함께 발송된 설명서나 공식홈페이지(www.greenpot.kr)를 통해 쉽게 익힐 수 있다. 개인과 단체에서 정성껏 기른 벼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경기도농업기술원내 농업인회관앞 잔디마당에 출품하면 된다.
심사는 개인부의 경우 벼화분 실물 및 관찰일지로 하게 된다. 동영상 및 사진 등 일련의 벼화분재배 관련 창작물을 추가 제출시 가산점을 적용한다. 단체부문 심사는 벼화분재배 동영상, 사진, 관찰일지 및 창작물로 하게 되며 벼화분 실물을 추가로 제출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오는 9월 26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9월 30일 입상자를 발표하고 10월 우수벼화분 전시와 함께 15일 시상(장소 미정)을 한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등 70여점의 상장 및 부상(우리 쌀)이 주어진다.

참가신청 및 벼화분 배부

벼화분은 2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참가비는 화분 1개당 2000원이다. 배부 벼화분이 한정되어 있어 접수기간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선착순 초과 후 참가를 원할 경우 시중 판매가 6600원에 구매하여 참가할 수 있다. 벼화분 신청자는 콘테스트에 반드시 출품해야하며, 미출품시 내년도 사업 참가에서 배제되는 등 불이익을 받는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는 먼저 벼화분 1개당 2000원의 참가비를 계좌(농협 301-0101-6732-21 / 예금주:한국4-H본부)로 입금해야 된다. 그리고 벼화분재배 공식홈페이지 나 우편 또는 팩스를 통해 신청한다. 단체부문은 1개 단체 당 최대 40개 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벼화분기르기 체험활동을 통해 농업과 농촌,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고 우리 쌀과 밥의 우수성, 공익성 등의 가치를 홍보해 왔다. 특히 참가자들이 단순히 벼 화분을 기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벼의 생애(한해살이)를 이해코자 마인드맵, 글쓰기, 관찰일지 및 동영상 제작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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