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4-H지도자협의회(회장 유재학)는 도 및 시군협의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4일 지역농업현장 탐방활동을 갖고 4-H지도자로서 역량을 길렀다.〈사진〉
이번 탐방활동에서 30여명의 참가자들은 먼저 충남 금산의 700의총을 찾았다. 이들은 임진왜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조헌 선생과 700인의 의병에 대해 묵념하고 그 정신을 기렸다.
이어서 금산군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인삼, 깻잎 등 금산농업 및 기술현황 등을 살펴봤으며, 금산인삼관에 들러 인삼재배에 관한 모든 것을 알아봤다. 또 금산인삼시장을 돌아보며 생산과 유통, 가공판매 등을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또 용인시 농업테마파크에 들러 지역민들과 호흡하는 농업에 관해 공감대를 넓혔다. 아울러, 목화씨를 심어 묘목을 학교4-H회에 분양하는 용인시4-H지도자들의 역할을 보며 4-H회원을 육성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유재학 회장은 “이번 탐방활동은 단지 회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데 그치지 않고 다른 지역의 농업과 4-H지도육성에 대한 사례를 살펴보는 체험활동으로 진행해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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