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 MOU 체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박소득)은 지난 21·23일 두 차례에 걸쳐 백두대간 권역의 자생 자원식물을 활용한 산업화 제품개발을 위해 국내 전문기업과‘백두대간 약용자원식물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천혜의 환경을 보유한 백두대간 권역의 봉화·영양 등 경북 북부지역은 약 2000종 이상의 자생식물이 자라고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로서 이중 많은 약용자원식물은 각종 소재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에 대한 국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천연보존료, 항균, 항산화 소재로 개발하여 상품화 할 경우,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산업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도농업기술원에서는 백두대간 자생 식물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개발, 상품화에 대한 업무를 분할하여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생물다양성협약 발효에 따라 국내 자원식물 활용시 백두대간의 자원식물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부여받을 수 있고 자원의 주권을 강화하는 수단이 되므로 향후 바이오산업 성장에 경북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박소득 원장은 “향후 산업의 트렌드는 천연물을 활용한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어 식품첨가물, 생활용품, 헬스케어 분야 등 성장 전망이 밝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