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5 격주간 제825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충남도농업기술원

‘바이러스 걱정 끝’ 머위 무병묘 농가 보급

충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수)이 도내에서 전국 시설재배 생산량의 70%를 생산하는 머위의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무병묘를 농가에 보급하고 효과검정에 나섰다.〈사진〉
머위 묘는 오랜 기간 재배농가에서 자체적으로 자가 증식하면서 머위 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 모자이크바이러스 등의 감염으로 인해 품질 및 생산량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조직배양 첨단기술을 이용, 머위 바이러스 무병묘를 증식해 주산단지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효과 검정을 위해 월별 수확량 및 품질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머위 바이러스 무병묘는 지난 2013년부터 보급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바이러스 이병묘를 갱신했고, 올해도 10월까지 1만주를 보급할 계획이다.
무병묘를 아주심기하면 일반 재배묘보다 품질이 매우 좋아지고 수확량이 50% 이상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호 충남도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앞으로 무병묘를 대량 증식해 효과 검정 후 도내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며, “무병묘를 공급받아 재배하면 다수확 고품질 머위 생산이 가능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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