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1 격주간 제824호>
[농촌진흥기관 소식]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 성공 사례 공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2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이하 KOPIA)의 나라별 협력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연찬회에서는 나라별로 2015년 한 해 동안 각 KOPIA 센터에서 수행한 협력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KOPIA 주재국의 농업 환경과 협력기관 기술 수준을 분석해 국가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전년도에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KOPIA 센터(최우수 캄보디아센터, 우수 태국·케냐·파라과이센터)들에 대한 시상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최우수 KOPIA 센터로 선정된 캄보디아 센터는 2015년부터 새마을운동과 연계한 육계 시범마을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육계 사양 기술과 사료 절감을 위한 옥수수 재배 기술을 3개 마을 70농가(32ha)에 확대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 연수 기회를 통해 ‘근면, 자조, 협동’을 강조한 새마을 운동 정신을 마을지도자 등에게 전수하고, 영농조합 결성, 자조금 운영을 통한 마을 단위 자립 역량 강화 노력도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20개 개발도상국에서 KOPIA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KOPIA 센터 주재국 농업 기관과 함께 농업기술개발과 현장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PIA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과 농촌 개발 경험을 현지에 전수하는 맞춤형 농업 기술 개발·보급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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