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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1 격주간 제82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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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얼 돋보기] 도산서원 |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있는 서원이다. 도산서원은 건축물 구성면으로 볼 때 크게 도산서당과 이를 아우르는 도산서원으로 구분된다.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 선생이 몸소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고, 도산서원은 퇴계선생 사후 건립되어 추증된 사당과 서원이다.
1561년 설립된 도산서당은 퇴계선생이 낙향 후 학문연구와 후진 양성을 위해 지었으며, 서원 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로 퇴계선생이 직접 설계하였다고 전해진다. 이때 유생들의 기숙사 역할을 한 농운정사(雲精舍)와 부속시설인 하고직사(下庫直舍)도 함께 지어졌다.
도산서원은 퇴계선생 사후 6년 뒤인 1576년에 완공됐다. 1570년 퇴계 선생이 돌아가시자 1572년에 선생의 위패를 상덕사(보물 제211호)에 모실 것을 결정했다. 2년 뒤 지방 유림의 공의로 사당을 지어 위패를 봉안했고, 전교당(보물 제210호)과 동·서재를 지어 서원으로 완성했다.
1575년에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의 편액을 하사 받음으로써 사액(賜額)서원으로서 영남유학의 총본산이 됐다. 〈자료참고 : 대한민국구석구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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