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5 격주간 제821호>
농·생명 청소년홍보대사 1000여명 배출
4-H그린프로그램, 농업을 교육 소재로 인성과 창의성 길러

농업·환경·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성과 창의성을 기른 4-H회원들이 ‘대한민국 농·생명 청소년홍보대사’ 자격을 취득했다(사진은 경남 통영고등학교4-H회원들이 EM발효액을 만드는 장면).

4-H그린프로그램을 통해 농업·환경·생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성과 창의성을 기른 4-H회원들이 ‘대한민국 농·생명 청소년홍보대사’ 자격을 취득했다.
4-H그린프로그램은 농업을 교육 소재로 자연친화적 활동을 통한 청소년의 인성개발과 자기주도적 태도의 형성,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4-H활동’, ‘생명과 농업’, ‘환경과 농업’, ‘지구촌 이야기’ 등 4개 분야에 1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2년 2개교 44명의 학생4-H회원을 대상으로 ‘4-H그린프로그램 이수제’를 시범 운영한 뒤 2013년 14개교 475명, 2014년 12개교 243명, 2015년 12개교 299명이 본 프로그램에 참가해 지난 4년간 1052명의 대한민국 농·생명 청소년홍보대사를 배출했다.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회원들은 클로버넷을 통해 이수기록이 관리되고 이수증과 홍보대사증이 발급된다. 특히 이 프로그램 활동이 대학 입학사정관제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효과성이 입증됨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4-H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8개교가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참가 회원들은 각 과정별 활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기능, 건강한 먹거리, 자연의 이로움, 건강한 지구 만들기, 지구 온난화, 굶주림(기아), 식량문제 등을 알아보고 고민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또 상자텃밭 작물재배, 도시농업 체험, 디시가든 만들기, 그린테라피 체험, 로컬푸드 요리 등 흥미있는 프로젝트 활동을 하면서 4-H다이어리, 밥상꾸러미 일지 등을 작성했다.
인천 안좌고등학교4-H회원들은 세계지리, 한국지리 교과와 연계해 기후변화와 인간생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 생산과 소비 공간 변화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학교급식 영양소 조사 및 야영수련활동 영양소 조사 그린테이블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4-H그린프로그램은 2012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보급됐으며,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 korea4-h.or.kr) <자료은행-교육자료실>을 통해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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