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함양군4-H연합회(회장 강호현)는 지난달 29일 함양군청(군수 임창호)에서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뜻깊은 기탁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회원들은 직접 농사지은 ‘사랑의 쌀’ 400kg과 공동과제포 운영으로 마련한 기금 150만원을 어려운 이웃과 함양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경남사회복지공동금회와 함양군 장학회에 전달했다.
지난 2008년 고향인 함양으로 귀농한 강호현 함양군4-H연합회장은 “농부의 삶을 살기 전 짧은 도시생활에서 깨달은 것은 고향 함양에 미래가 있다는 것이었다.”면서, “이렇게 고향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영광스럽고 행복하다.”고 밝혔다.
한편 쌀 400kg은 형편이 어려운 관내 20가정에 20kg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상연 함양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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