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격주간 제820호>
아시아 청소년 세상 바꾸는 리더의 꿈 키워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 개최

제5회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4-H회관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아시아 8개국 청소년 및 지도자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아시아의 8개국 청소년들이 세상을 바꾸는 참된 리더가 되기 위한 꿈과 우정을 함께 키웠다.
제5회 4-H청소년 국제겨울캠프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한국4-H회관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훌륭한 지도자’(A Good Leader)를 주제로 열렸다.〈관련기사 4·5면〉
이번 캠프에는 아시아 7개국 청소년 및 지도자 60여명과 국내 청소년 60여명, 지도자 40여명 등 모두 16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18일부터 입국한 외국 참가자와 국내 참가자들은 19일 한국4-H본부에서 등록을 마치고 엘리시안강촌으로 이동해 각국별로 4-H활동 과제물을 전시하고 오후 5시에 그랜드볼룸홀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전국대학4-H연합회 이범현, 박미리 회원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은 임재상 감사가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여러분은 서로 경쟁하고 협력해 나가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캠프를 통해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그리면서 꿈과 우정을 나누어 달라.”고 말했다.
저녁 7시부터는 참가국과 참가자를 소개하고 10개의 조로 나뉘어 아이스브레이킹과 팀빌딩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스키를 타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동남아 참가자들은 처음 보는 눈에 감탄하며 강습을 받고 스키를 즐겼다. 이날 저녁 8시부터는 각 국가별 4-H활동 내용 소개 및 전통문화를 공연했다. 참가자들이 춤과 노래, 악기로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하나가 된 시간이었다.
캠프 3일째인 21일 오전 ‘2분 스피치 콘서트’가 열렸다. 이 시간에는 영어로 ‘내가 생각하는 훌륭한 리더’에 대해 발표했다. 오후에는 남이섬을 견학하며 한국의 겨울정취를 마음껏 느꼈으며, 저녁 6시부터 한국4-H회관에서 환송만찬을 가졌다.
22일 외국 참가자들은 다시 조별로 나뉘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인사동, 이태원, 북촌한옥마을, 동대문쇼핑센터, 명동 등을 돌아봤다. 저녁에 을지로입구역에서 다시 만난 외국 참가자들은 평가회를 갖고 이번 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각국의 지도자들은 20일 오전과 오후에 아시아4-H지도자워크숍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각국의 4-H활동 사례발표를 발표하고 4-H를 통한 청소년 육성, 리더십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별히 아시아4-H네트워크의 발전을 위해 정관을 수정하고 공동의장제를 도입하는 등의 조직을 개편키로 했다. 주요 임원은 공동의장을 맡은 이홍기 한국4-H본부 회장이 각국의 추천을 받아 추후 확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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