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격주간 제820호>
[신년사] 회원 대표 조직으로서 위상 높여나갈 것
김 용 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국의 4-H회원 및 선후배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6년 병신년(丙申年) 원숭이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에도 항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4-H회원 여러분!
우리 농업은 다시 한 번 위기에 부딪쳤습니다.
한·중FTA가 발효되고, 그것에는 우리 농업에 아주 불리한 조건들이 포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농업인은 지금까지도 그랬듯이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농업과 농촌을 지켜 나갈 것이고 또 잘 이겨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우리 젊은 4-H가 주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농촌인력의 축소화와 고령화로 인해 후계농업인과 인력들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젊은 농업인들이 더욱 앞장서 우리의 권리를 요구하고, 농업에 자부심을 가져야하며, 농업발전에 앞장서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농업이 아니라 전문화된 농업을 이끌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4-H회원 여러분!
저는 정관 개정 이후 2년이라는 임기에 당선된 첫 중앙연합회장입니다.
처음에는 부담감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회원 여러분의 도움에 많은 힘을 얻고, 또 ‘혼자가 아니구나, 나한테는 우리 7만여 회원들이 있다’는 생각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도움이 있었기에 2015년을 잘 마무리하고, 더 힘차게 2016년을 이끌어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H회원 여러분!
이제는 저희 한국4-H중앙연합회가 한국농수축산연합회의 회원 단체로서 젊은 농업인을 대표하여 더욱 힘 있는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다른 농업인 단체들과의 관계도 돈독히 하여 한국4-H중앙연합회 및 전국의 시·도4-H연합회가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4-H회원 여러분, 그리고 지도자님, 선후배 여러분!
2016년에는 한국4-H중앙연합회에서도 회원 여러분들과 중앙연합회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발로 뛰며, 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그리고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회원들의 대표 조직으로서 그 위상을 높여나갈 것입니다.
지·덕·노·체 4-H이념을 항상 가슴에 새기며 더욱 더 활기차고, 즐거운 4-H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4-H회원 여러분!
2016년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한국4-H, 그리고 도약하는 4-H를 만들 수 있도록 열심히 뛰어다니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리며, 발전하는 중앙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201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한민국4-H 화이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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