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격주간 제820호>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내일 이끈다

- 제35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수상자 프로필 -

4-H이념 실천하며 농업과 지역발전에 기여
〈대 상〉 이용환 회원

3300㎡ 규모의 하우스, 1만2000㎡의 밭농사와 1만㎡의 수도작을 경영하며 현실에 맞는 농장경영계획을 수립하는 등 경영 합리화를 통해 1억216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국화연구회와 화훼작목반을 통해 고품질 화훼 생산에 노력하고 있으며, 젊은 영농인과 함께하는 화훼법인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공주대 최고농업경영과정을 수료하는 등 공부하는 농업인의 자세를 견지하며 지속적인 자기개발로 지역활력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충남 태안군4-H연합회장으로서 4-H회원 공동과제활동을 추진하는 한편 영농정착지원사업, 과제이수 교육, 선진농장 벤치마킹 등을 통해 과제활동 이수에도 열심을 내며 더욱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고원지대서 가축분뇨순환시스템 적용
〈특별상〉 전호승 회원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경남 거창군4-H연합회 사무국장을 거쳐 현재는 연합회장을 맡고 있다. 1만㎡의 4-H영농과제포를 운영하는 등 지역의 농업인 후계자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마을의 청년 이장으로 북상면 청년회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은 물론 지역농산물 홍보 수익을 지역사회에 기부도 하고 있다. 해발 500m 이상의 고원에서 가축분뇨순환시스템을 적용해 키운 3500마리의 돼지를 전국 41개 이마트에 납품해 연간 2억4000만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회원들의 선진영농기술 습득 노력
〈본상〉 최정서 회원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경북 영주시4-H연합회장으로 회원들의 선진영농기술 습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후계농업인으로 선정돼 영주의 특산품인 생강을 중점 재배하는데, 생강 재배 등 농업 기술 보급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8개 지역에서 600명이 참석하는 교육행사를 열기도 했다.




농업발전 위한 새기술 습득 매진
〈본 상〉 임태균 회원

경북 안동시4-H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 한우를 키우는 학가산 농장을 운영하고 농업법인회사 태율을 세워 가공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축협 조합원들과 ‘안동비프’ 브랜드를 출시한 뒤 ‘안동비프’ 사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운영하는 농장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농장이면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장이다. 농업발전을 위한 새기술 습득에도 열정적이다.




농업의 6차산업화 위해 힘써
〈본 상〉 김일중 회원

한국농수산대학 화훼학과를 졸업한 뒤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시도하고 있다. 경기 용인 소재 3300㎡의 ‘쭝이랑’ 농장에서 딸기와 토마토를 재배하면서 수확, 잼과 샌드위치 만들기 등의 체험 현장을 제공해 9000명이 참여했다. 이를 통해 거둔 소득만 8300만원이다. 경기도 및 용인시4-H연합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청년4-H회원 캄보디아 봉사활동, 4-H국제교환 미국파견훈련에 참가하고 4-H청소년국제겨울캠프의 스태프로 활동하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키우는데도 열성을 다하고 있다.


제주감귤 홍보와 지역봉사 앞장
〈본 상〉 고귀한 회원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하고 제주의 상징인 먼나무 등 조경수 6만6115㎡, 노지감귤 8264㎡를 가꾸고 있다. 대도시 소비자에게 감귤을 홍보해 판로를 넓히는 한편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서귀포시4-H연합회장으로서 학교4-H과제활동을 위해 서귀포 소재 18개 학교에 화초 8만 포기를 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농심함양에도 앞장서고 있다.




체험농장 운영으로 과제교육 재능기부
〈본 상〉 김은지 회원

천안연함대학 화훼장식과를 졸업하고 8264㎡의 분재농원과 2만2390㎡의 수도작을 경영하며 연 5000만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후계농업경영인에 선정, 유기농업기능사 취득 등 꾸준히 역량을 개발하는 후계 농업인이다. 특히 한국4-H중앙연합회 부회장을 맡아 여성 4-H회원들의 역량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분재를 활용한 청소년 대상의 농촌문화체험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장수사과 우수품종 개발과 브랜드화
〈본 상〉 허동수 회원

장수사과를 재배하며 지역사회 브랜드 확립과 좋은 품종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5000㎡의 농장에서 연 80t의 사과를 생산해 3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전북 장수군4-H연합회장을 지냈고, 일일주막과 과제포 운영으로 200만원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는 등 봉사에도 앞장을 섰다.




가시오가피 번식연구와 지역 가꾸기 솔선
〈본 상〉 박재홍 회원

한우를 사육하며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았고 가시오가피 번식을 위한 연구도 하고 있다. 2008년부터 강원 양양군4-H연합회 활동을 시작해 현재 양양군4-H연합회장을 맡고 있는데, 회원들과 공동과제포도 운영하고 있다. 한우 30마리를 기르고 1만3000㎡의 농지에 곰취 등 산나물을 재배해 지난해 50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청년농업인4-H회원 위한 예산 확보 주력
〈본 상〉 이준기 회원

한국농수산대학 특용작물학과를 졸업했다. 강원 홍천군4-H연합회장을 맡으면서 지역 회원들의 영농 참여를 위한 예산 확보에 주력해 올해 7곳에 7000만원을 확보했다. 청년농업인4-H회원들이 공동과제포 1만ha를 함께 운영하며 기술습득과 공동체 의식함양에도 노력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조사료 150t을 생산해 300만원의 기금을 만들었다. 이 중 50만원은 저소득층 가정에 기부했다. 4-H조직 재정비로 397명의 회원을 확보하는 등 조직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농업 교육가’이자 ‘농업 전도사’로 헌신
〈공로상〉 윤우원 지도사

‘농업 교육가’이자 ‘농업 전도사’로서 경기 화성시 청소년의 농심함양과 청년농업인 육성에 힘썼다. 21개 학교에 과제 활동을 지원했고, 화성시 농업발전연구회의 성장에 기여했다.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에도 주력했다. 지난해엔 6개 학교 414명을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농업인 7개 단체 2675명을 대상으로 30회의 연찬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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