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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5 격주간 제819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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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도시문화 체험 통해 리더십·견문 확대 |
도농교류활동, 서울현장체험학습, 청소년애농학교 1053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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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진행된 4-H도농교류활동은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심성은 물론 급우관계 개선, 사회성을 기르는 등 인성함양에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
올해 추진된 4-H도농교류활동 평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한국4-H회관 4층 시청각실에서 시도4-H본부 담당자 및 한국4-H본부 직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도농교류활동 추진현황 및 도별활동 성과발표, 도농교류활동 평가 및 토론, 도별 우수4-H활동 사례발표, 2016년도 도농교류활동 계획 안내 및 당면업무 협의가 있었다. 또 4-H조직 운영에 필요한 ‘비영리법인의 회계운영’에 대한 실무교육이 있었다.
도별 학생4-H도농교류활동
올해 도별 학생4-H도농교류활동은 8회에 342명이 참가했다. 중점프로그램인 ‘나도 신문기자’를 통해 농촌현장 취재, 농업인 인터뷰를 하며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농산물 수확, 농촌일손돕기와 목공예체험, 한과제조, 천연염색 등 체험활동, 생태갯벌탐사 및 환경보전활동 등을 가졌다.
참가 회원들은 87.2%가 유익했다고 답했으며, 80%가 다른 학생들에게도 참여를 권하겠다고 답해 청소년들에게 의미있는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 활동은 색다른 경험을 통해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좋은 활력소가 되고 쉼터, 배움터가 되었으며, 급우관계 개선과 사회성을 기르는 등 인성함양에도 좋은 영항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에 2박3일 일정에 40명이 활동하기에 부족한 예산과 체험농장이라는 장소의 제약 등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 도출됐다.
4-H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
올해 4-H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은 13회에 484명이 참여했다. 이 중 6회 301명은 중앙 지원사업으로, 5회 183명은 자체사업으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5명씩 조를 편성해 스스로 서울현장체험학습 사전계획을 세웠다. 서울의 도심과 대학교, 박물관 등을 찾아다니며 주어진 과제를 해결해가는 그룹별 오리엔티어링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에서는 사전 응답보다 사후 응답이 높은 성취도를 나타냈으며 청소년 교류활동능력, 모험개척능력, 자기개발능력이 증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2점으로 이 프로그램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문제점으로는 조편성에 대한 불만과 강당 및 숙소시설의 노후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와 별도로 진행된 농심함양 프로젝트 청소년애농학교에 5개 4-H회 227명이 수료해 4-H활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이해와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심성을 길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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