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1 격주간 제816호>
한국4-H운동 새로운 70년 비전을 품다!
세계4-H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한국4-H대상 시상식 개최

지난 30일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세계4-H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이 열려 한국의 4-H운동 새로운 70년의 비전을 품고 도약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열린 제1회 글로벌4-H세계대회에서 제정한 세계4-H의 날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자축행사를 갖는 가운데 한국의 4-H운동 새로운 70년의 비전을 품고 도약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관련기사 5·6면〉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지난 30일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세계4-H의 날 기념식 및 제17회 한국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함종한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농민단체장과 관련기관 관계자,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경기 안성여고4-H회와 이성희 충남 서천군4-H연합회장이 각각 4-H대상을 수상했다.
이홍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의 세계4-H운동은 4-H이념으로 청소년들을 육성해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세계를 놀라하게 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이제 시대에 맞는 새로운 활동프로그램으로 새로운 70년을 이끌어갈 글로벌 지도자를 육성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세계대회와 지난 1년의 여정을 되돌아보는 영상물이 상영돼 지난 감동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계속된 4-H대상 시상식에서는 경기 안성여고4-H회와 이성희 충남 서천군4-H연합회장이 각각 4-H대상을 수상했다. 또 4-H육성에 기여한 4명의 지도자가 공로상을 받았다. 4-H 전국 청소년UCC공모전과 농심함양현장연구대회 시상도 함께 있었다.
개회에 앞서 오프닝공연으로 ‘카리스테’ 남성합창단이 멋진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상식 후에는 인천 가현중4-H회원들이 과제활동으로 익힌 우쿨렐레 악기를 연주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4-H출신인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의 특강이 있었다.

[SNS를 통해 본 세계4-H의 날 이모저모]

제1회 세계4-H의 날을 맞아 각국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날을 기렸다. 대만사건회협회에서는 회원과 지도자들이 모여 첫 번째 세계4-H의 날을 축하는 노래를 불렀다.
태국4-H에서는 카셋샤트대학에서 회원 및 지도자가 모여 걷기 대회를 가졌고, 이에 앞서 SNS를 통한 홍보와 더불어 4-H청소년 회원 대상으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으며, 대회의 우수작은 우표로 만들어 세계4-H의 날을 홍보했다.
핀란드4-H에서는 수많은 4-H인들이 모여 대형클로버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4-H의 날을 기념했다.
노르웨이4-H에서는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4-H의 날을 축하하며 전 세계 식량 문제를 해결할 핵심은 4-H청소년이며, 청소년들이 혁신적인 방안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 나이지리아4-H에서는 청년 및 학생4-H회원들이 모여 세계4-H의 날을 알리는 깃발을 직접 그려서 세계4-H의 날을 축하했다.
미국4-H에서는 SNS를 통해 세계 각국의 4-H로고와 함께 ‘4-H는 청소년 교육에 있어서 오늘날 가장 위대한 단체 중 하나’라는 메시지를, 캐나다4-H도 역시 SNS를 통해 세계4-H의 날을 계기로 세계4-H인들의 교류가 활발해지며, 전 세계인들에게 4-H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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