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1 격주간 제816호>
[알아둡시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
항일 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학생들의 자율 역량과 애국심을 함양시키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3일이다.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1953년에 ‘학생의 날’이라는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부침을 거듭하다가, 지난 2006년 2월 9일 국회에서 ‘학생독립운동기념일(學生獨立運動記念日)’로 명칭 변경이 의결됐다.
1929년에 일제에 항거하고 조선의 독립을 주장하는 학생운동이 발생했다. ‘광주학생운동(光州學生運動)’으로 명명되었던 이 사건은 1929년 11월에 광주에서 촉발되어 1930년 3월까지 전국으로 확대됐다. 11월 3일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이날 나주역 앞에서 한일 학생들 사이에 큰 충돌이 발생했고, 이를 이유로 일제가 10일 간의 휴교령을 내렸던 것에 기인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학교 또는 교육 관련 단체 주관으로 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출처 : 한국세시풍속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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