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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5 격주간 제815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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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H운동 70년을 디자인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시대에 부응하는 4-H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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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시대에 부응하는 4-H운동 방안-청소년, 대한민국의 꿈을 디자인하
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개최돼 4-H운동 새로운 70년을 디자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
한국의 4-H운동이 국가사회발전에 실질적인 힘이 되었던 지난 7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70년을 디자인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소장 이관응)는 지난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시대에 부응하는 4-H운동 방안-청소년, 대한민국의 꿈을 디자인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관련기사 6면〉
대한민국 청소년과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즐거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4-H가 거듭나기 위해 열린 이번 토론회는 한국4-H본부가 주최하고 홍문표 국회의원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후원했다. 이관응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의 사회로 오후 1시30분에 열린 토론회 개회식에는 정갑윤 국회부의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안효대·박민수·안상수·김제식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윤천영 전국농업기술자협회장, 김진필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안양호 한국관광농원협회장, 조우현 민속식물생산자협회장 등 농민단체장과 김기용 글로벌비전네트워크 이사장, 시도4-H본부 회장과 지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홍기 한국4-H본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1947년에 시작돼 청소년들을 4-H이념으로 육성해 새마을운동의 근간이 되었던 4-H운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의 모든 지혜와 힘을 모아 새로운 70년을 준비해야 된다.”고 말하며, “4-H운동이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다시 한 번 국가사회의 발전에 기여토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문표 의원은 환영사에서 “4-H회원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면 후계인력육성과 청소년문제 해결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한국4-H의 새로운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4-H운동이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축사에서 “4-H운동을 이끌어온 이 자리에 참석한 현장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대에 부응하는 4-H운동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오늘 토론회를 통해 4-H운동이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일정상 개회식에 앞선 인사말에서 “4-H운동은 대한민국이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가 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고 치하하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먼저 남봉철 학교법인 세그루학원 이사장이 ‘청소년, 대한민국의 미래를 디자인하라-꿈과 끼를 가진 건전한 청소년 육성이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최대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유영환 전 서울시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오늘의 교육 현장과 인성교육의 필요성’, 남상일 동양농기 전 중앙기술연구소장이 ‘대한민국 미래 발전동력, 4-H리더십’, 박준엽 한국3M(주) 인력개발팀장이 ‘조직이 원하는 인재상’, 남기홍 수원여고4-H지도교사가 ‘교사가 보는 학교현장의 청소년개발’ 그리고 4-H청년농업인인 김일중 쭝이랑딸기농장 대표가 ‘꿈을 현실로 바꾸는 청춘의 이야기’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상남 농촌진흥청 지도정책과장이 ‘4-H육성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를 마치고, 발표자와 참가자들이 함께 종합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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