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홍성군4-H연합회(회장 박주식)는 지난 11일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배추 모종 1만5000본을 밭에 옮겨 심는 하반기 공동과제활동을 실시했다.〈사진〉
바쁜 영농일정과 거세게 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인 회원들은 누구 하나 불평 없이 작업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모종 정식 작업을 총괄한 배영환 홍성군4-H연합회 부회장은 “상반기에 잘 마친 벼 육묘와 감자 재배 사업에 이어 이번에 실시하는 가을배추 재배 역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며, “올해는 여러 종류의 작물 재배로 회원들의 인력과 시간이 그 어느 해보다도 많이 소요된 만큼, 수확에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길선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배추 재배로 인한 수익금은 학생회원 후원 및 이웃 사랑 봉사활동에 쓰이기 때문에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자신의 일처럼 여기고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김윤정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지도사 fall101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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