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5 격주간 제650호>
전남4-H회원 지도력 배양훈련

FTA 대응 위한 4-H회원 역할과 친환경농업 기술 교육

<곡성군 청소년야영장에서 가진 지도력배양 훈련에서는 친환경 농업과 FTA 대응방안도 논의했다.>
21세기 우리 농촌을 이끌어 갈 4-H회원들을 지역사회 핵심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지도력배양과 FTA 체결에 따른 대응방안에 대한 교육훈련이 실시되었다.
전남4-H연합회(회장 한윤정)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곡성군 청소년야영장에서 전라남도 4-H대의원 130명, 4-H 담당공무원 26명 등 156명을 대상으로 지도력배양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지도력배양에서는 민주 시민의식 함양 특강과 함께 회의진행 요령 및 발표력 기르기, 리더십 개발, 공동체훈련, 극기훈련, 어울림 한마당 등을 실시하고, 한미 FTA 타결에 따른 4-H회원들의 역할과 친환경 기술농업과 지역별 대체작목 확대 보급에 따른 교육훈련이 실시되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리더로써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올바른 회의 진행요령 실습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이 소개 되었으며, 자기계발을 위한 스피치 훈련을 집중 실시하여 회원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
또한 전라남도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생명식품 생산 5개년 계획”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천기술과 친환경 농산물 생산, 저장, 가공, 유통, FTA 대응 농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체작목 보급, 가공, 유통체계 확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교육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번에 참석한 4-H회원들은 농촌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면서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들로 기술농업을 선도적으로 실천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면서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촌 청소년들이다.
특히 오는 10월 24일부터 29일까지 전라남도 주최로 개최하는 “제6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 4-H회원들이 참여하기로 결의하고, 4-H회원들이 생산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전시·판매에 직접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류인섭 원장은 “4-H회원들이 친환경 기술농업으로 무장하여 FTA 등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농촌 청소년들의 지도력 배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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