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5 격주간 제813호>
[우리얼 돋보기] 해인사 대장경판

해인사 대장경판은 고려시대에 판각되었기 때문에 고려대장경판이라 하며, 또한 판수가 8만여판에 이르고 팔만 사천 번뇌에 대치하는 8만4천 법문을 수록하였다하여 팔만대장경이라고도 한다.
이 대장경판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대장경판이며, 대장경 간행 역사에 있어 내용이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대장경판으로 알려져 있다.
대장경판의 수는 일제 때 조사한 8만1258장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여기에는 대장경판이 아닌 조선조 때 판각된 것도 포함된 것이다. 경판의 크기는 세로 24㎝ 내외, 가로 70㎝ 내외이고 두께 2.6㎝, 내지 4㎝, 무게는 3~4kg이다. 대장경의 판각을 위해서는 국가에서 대장도감이란 임시기구를 설치하여 총괄하고 실제적인 판각은 경상남도 남해에 설치한 분사대장도감에서 담당했다.
해인사 대장경판은 수천만 개의 글자가 하나같이 그 새김이 고르고 정밀한 서각 예술품으로 우리 민족이 남긴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 가운데 하나로 국보 제32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자료참고 : 대한민국 구석구석〉
 

목록
 

간단의견
이전기사   4-H다이어리
다음기사   나라 발전 밑바탕이 된 4-H정신 잊지 말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