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8대 원장에 차선세〈사진〉 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이 임명돼 지난 24일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 청주(옛 청원) 출신인 차선세 신임 원장은 1977년 청주농업고등학교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1991년 한국방송통신대학 농학과를 졸업해 농업 전반에 관한 식견이 풍부하다.
1979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차선세 원장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를 시작으로 옥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주요 농정의 실무를 추진했다.이후 1990년 충북도농업기술원으로 부임해 기술보급과, 지원기획과, 농촌자원과를 거친 차선세 원장은, 2006년 농촌지도관으로 승진해 기술보급과장, 지원기획과장, 기술지원국장 등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하며 현장중심의 지도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생명농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 왔다.
차선세 원장은 “첨단기술과 농업의 융·복합 6차산업 및 자원순환형 친환경 유기농업을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농식품의 개발을 통해 품목별 가치 증진 연구 및 보급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