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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1 격주간 제81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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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문화와 비즈니스를 연결한 ‘문화마케팅 입문’ |
우리나라 문화시장의 규모가 커지면서 드라마, 음악(K-POP), 게임 등의 콘텐츠가 해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류에 힘입은 콘텐츠 수출의 증가는 파생상품의 수출 및 관광, 음식, 패션, 의료 등 관련 산업에도 꽤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상품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창의적 인재 양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최근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펴낸 ‘문화마케팅 입문’은 문화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학생이나 관련 업계 취업 준비생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학습서다. 〈사진〉
특히 이 책은 ‘문화’와 ‘마케팅’을 어떻게 융합해야 하는지, 창의적인 문화마케터로 거듭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제 성공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예를 들어 YG엔터테인먼트가 미국에 테마파크 YG랜드를 세워 자사 콘텐츠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문화를 위한 마케팅’이다.
한편, 현대카드가 자사 카드의 가입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유명 가수를 섭외한 대형 콘서트를 개최했다면, 이것은 ‘문화를 이용한 마케팅’이다.
〈윤홍근 지음 /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펴냄 / 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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