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15 격주간 제811호>
4-H회원 해외그린배낭연수
자기 주도적 탐방활동으로 글로벌리더십 길러

4-H회원과 지도자 44명이 두 팀으로 나뉘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대만과 중국에서 각각 해외그린배낭연수 활동을 펼쳤다.

전국의 우수 학생4-H회원들이 해외그린배낭연수를 통해 도전정신과 모험심을 함양하고 글로벌리더십을 키웠다.
학생회원 36명과 지도자 8명 등 총 44명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대만의 타이베이, 가오슝과 중국의 상해, 항주 지역에서 배낭연수활동을 펼쳤다.〈사진〉
1개국 당 학생4-H회원 18명, 지도자 4명 등 22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조별 자율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조별 협의를 통해 가야할 곳을 정하고 스스로 현지의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함으로써 학생회원들이 많은 것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대만 연수단은 28일 타이베이에 도착해 도원고속철도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해 가오슝시로 이동했으며, 육합야시장을 돌아본 후 조별로 자유미션 계획을 세웠다. 이튿날인 29일에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가오슝시4-H본부, 가오슝시농회를 방문해 현지 농업·농촌 견학과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하고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30일 고속열차를 타고 다시 타이베이로 이동한 연수단은 대만사건회협회를 방문해 대만의 4-H현황과 활동내용에 대해 알아보고 국립고궁박물관, 101타워 전망대, 용산사, 타이베이 야시장을 견학했다. 연수 4일차인 31일에는 국립타이완대학교, 성품서점, 충궐사를 비롯한 타이베이 시내 곳곳을 다니며 조별 자율미션을 수행했다.
연수에 참가한 구은주 당진정보고등학교4-H회원은 “배낭연수를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보고 느꼈으며, 다음에 참가하는 후배들 또한 이 연수를 통해 도전정신, 협동심 등 많은 것을 길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국 연수단은 28일 오전 상해에 도착해 상해 옛거리를 탐방하고 항주로 이동해 이튿날인 29일까지 임시정부청사, 서호, 청나라 시대의 옛거리, 성황묘 등을 돌아봤다. 연수 3일차인 30일에는 아침식사를 마치고 상해로 이동, 상해 교통대학과 상해 KOTRA를 방문해 중국의 전반적인 교육·경제·문화에 대해 알아봤다. 4일차인 31일에는 동방명주, 역사전시관 등의 문화역사지를 탐방하고, 시내 곳곳을 다니며 조별 미션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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