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5 격주간 제809호>
캄보디아서 따뜻한 4-H사랑 펼친다
오는 22~28일, 청년4-H 해외체험연수

청년농업인4-H회원 및 지도자 23명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청년4-H 해외체험연수를 전개한다(사진은 2013년 연수 장면).
4-H와 지역사회의 핵심 주역인 청년4-H회원들이 해외체험연수를 통해 21세기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글로벌리더십을 고양한다.
올해 청년4-H 해외체험연수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김용대 한국4-H중앙연합회장을 비롯한 청년농업인4-H회원 및 지도자 23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캄보디아에서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출국 하루 전 21일, 한국4-H회관에 모여 1박2일간 사전교육을 받는다.
오후 3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참가자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 입교식, 팀빌딩 활동, 이전 봉사활동 추진 실적 발표, 봉사활동 일정 안내 및 역할 분담의 시간이 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팀 규칙을 정하는 분임토의, 캄보디아 문화역사 특강, 한국4-H활동 소개의 시간이 이어지고, 해외봉사활동 발대식을 마친 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캄보디아에 도착한 연수단은 23일 농촌진흥청이 설립한 KOPI A(Korea Project On Interna tional Agricultural)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캄보디아 농업·농촌의 발전 현황을 탐구하기 위해 캄보디아 농업개발연구소 및 캄보디아 왕립대학교 농과대학도 방문한다.
연수단은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양계장 만들기, 우물 파기, 미술교육, 마을 청소, 담장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26일에는 마을 주민 및 청소년들과 함께 체육대회와 4-H교류활동을 가진다.
특히 4-H교류활동 시간에는 연수단이 직접 한국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대접하고, 문화공연으로 K-pop 등을 선보이며 우의를 다진다.
한편 청년4-H 해외체험연수는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4-H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 가능한 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실질적인 4-H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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