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15 격주간 제809호>
[강원도 춘천시 유봉여중4-H회] 정성과 이웃 사랑으로 키운 감자 기증
강원도 춘천시 유봉여자중학교4-H회(교장 한상용)는 지난 13일 독거노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감자 22박스를 교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사진〉
이번에 기증한 감자는 유봉여중4-H회 회원들이 서림영농조합(대표 홍창현)이 무상으로 임대해준 밭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재배해 수확한 감자로, 회원들의 정성과 이웃 사랑으로 키워졌다.
이날 기증식에 참여한 이현승 회원은 “처음으로 감자를 직접 재배해 수확한 것을 필요한 분들에게 나눠 드릴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화 유봉여중4-H회 지도교사는 “30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한다는 생각에 열심히 감자를 수확한 학생들이 대견스럽다.”며, “학생들이 감자 재배를 통해 농업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파종부터 수확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성취감을 느낀 매우 유익한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박진웅 유봉여자중학교4-H회 지도교사 jinwoong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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