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01 격주간 제808호>
여름방학 맞아 풍성한 학생4-H 프로그램 마련
학생4-H회원 해외그린배낭연수·전국 학생4-H 과제발표대회 전개

학생4-H회원들이 평상시 학교4-H현장에서 갈고닦은 끼를 뽐내는 제9회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가 다음달 5
일부터 7일까지 전북 장수에 위치한 한국농업연수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장면).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4-H회원들의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한껏 키우고, 4-H회원으로서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뜻깊은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학생4-H회원 해외그린배낭연수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4박 5일간 대만의 타이페이, 까오슝과 중국의 상해, 항주, 주각에서 학생4-H회원 해외그린배낭연수를 각각 실시한다.
본부에서는 최초로 2개국에서 동시에 추진하는 이번 연수는, 우수 학생4-H회원들이 세계화시대에 필요한 글로벌리더십과 도전정신, 진취적 사고를 함양토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
연수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조별로 정해진 포스트를 따라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스로 찾아가며 선진현장, 역사유적지 및 환경보전활동을 체험하는 연수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단은 1개국당 학생4-H회원 18명, 지도자 4명 등 22명으로 총 44명의 참가자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출국 하루 전인 오는 27일 오후 1시30분 한국4-H회관에서 실시하는 사전교육에 참가해 4-H리더십 및 글로벌마인드교육, 사업목적, 연수내용 및 일정안내, 연수대상국의 사회·경제·문화소개, 연수 유의사항 공지, 4-H이념과 농심함양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갖고 28일 출국한다.
이 연수는 △우수한 학생4-H회원을 선발, 외국의 선진문물과 역사유적지 및 환경 보전활동을 체험하는 해외탐방활동을 통해 △4-H청소년들의 도전정신을 높이고 모험심과 자립심을 함양토록 하여 4-H회원으로서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특히 4-H청소년들의 글로벌리더십 개발을 통해 향후 전인적 4-H인으로 육성코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전북 장수군에 위치한 한국농업연수원에서 370여명의 회원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제9회 전국학생4-H과제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열리는 대회 첫째 날엔 오후 3시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에서 학생4-H회원들이 즐겁게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4-H플래시몹을 배워보는 세상을 바꾸는 모션(Motion), 4-H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꿈을 심어주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스타특강)과 4-H청소년들의 참여를 통해 변화되고 있는 라이베리아4-H 및 2015 4-H그린하트캠페인의 소개가 있는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의 시간이 이어진다.
둘째 날엔 참가자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세상을 바꾸는 스마트 레이스를 시작으로 4-H전시경진과 나의 꿈 말하기 경진, 내고장 농산물 자랑 경진, 학교4-H 활동 성과 발표 경진, 4-H과제활동 연시 경진 등의 현장경진 예선과 본선이 펼쳐진다.
또한 저녁엔 4-H활동을 통해 익힌 춤, 악기연주, 콩트, 합창, 뮤지컬 등을 선보이는 단체예능특기과제경진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엔 대회 활동 영상물을 시청하고, 소감문 및 설문지를 작성하며, 시상식 및 폐회식을 끝으로 2박 3일간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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