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수도 서울 중심지에서 지·덕·노·체 네잎클로버 깃발이 힘차게 펄럭였다.
서울특별시4-H본부(회장 이한종)는 지난달 23일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학생회원 및 관계자 등 3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4-H 문화행사 아리아리’를 개최했다.〈사진〉
학생회원들의 과제활동을 수행· 평가하고 발전시킨 이번 아리아리에서는 우수회원 표창, 서울의 미래와 농업, 나의 꿈을 주제로 한 백일장, 전통놀이경진, 클로버런닝맨 등이 펼쳐졌다.
또 전통춤, 사물놀이, 농악, 치어리딩, 합창, 댄스 발표 등 단체특기과제발표가 진행돼 늦봄을 만끽하기 위해 어린이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유쾌한 공연을 선물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회원들은 “서울에서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나와 같이 4-H활동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아리아리처럼 4-H친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대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생회원들은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는 4-H인답게 행사장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줘 관계자를 비롯한 관람객들을 흐뭇하게 했다.
〈전종문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지도사 jmhort@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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