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1 격주간 제804호>
농업·농촌, 환경·생명 사랑 체험활동 펼쳐

농업의 공익적인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
전통문화·전통음식·농촌생활·봉사활동 체험


4-H청소년들이 올해 우리 농업과 농촌, 환경과 생명을 사랑하는 체험활동에 나선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는 농촌사랑 프로젝트 ‘청소년 애농학교’, 농심함양을 위한 ‘도농교류활동’ 그리고 ‘4-H그린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환경보전, 식량안보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는 활동을 펼친다.

농촌사랑 ‘청소년 애농학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청소년 애농학교’는 5개 학교 및 지역에서 225명이 참가한다. 올해 참가학교는 충주예성여고, 충주상고, 창원대산고, 대전성덕중, 울산연합(향산초, 백합초, 덕신초, 대현초)이 선정됐다.
애농학교는 벼 화분 재배 및 기록장 기록, 농촌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벼 화분을 받고 5월부터 10월까지 학교 및 가정에서 벼를 기르면서 벼의 생육과정을 살펴보며 과제장에 기록한 후 교내품평회를 갖는다.
농촌체험활동은 7월 중에 실시하게 되며, 농촌체험마을에서 농업인 인터뷰, 농업·농촌의 현주소와 나아갈 방향 등을 취재하는 ‘나도 신문기자’에 참가하게 된다. 또 전통문화체험 및 우리전통먹거리 만들기, 농촌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학생4-H회원 도농교류활동

학생4-H 도농교류활동은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8개 도에서 40명씩 모두 320명이 참가한다.
7~10월에 2박3일간 농촌체험마을에서 추진되며, 회원들은 농작물 수확 및 봉사활동, 전통문화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농사체험활동과 농촌생활의 체험 기회를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간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청소년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4-H그린프로그램 이수

클로버넷에 등록된 유소년·청소년 4-H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인 ‘4-H그린프로그램’은 각 단위 학교4-H회별로 활동을 펼친다.
지난 29일까지 신청한 학교는 총 15개교 380여명이다.
이 프로그램 이수자는 클로버넷을 통해 이수기록이 관리되며, 이수증 및 ‘농업·생명 청소년 홍보대사’ 자격증을 발급 받는다.
이수 과정에 참여한 4-H회원들은 ‘4-H그린프로그램’ 책자의 수록 내용 중 총 10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는데 반드시 프로젝트 활동이 1개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4-H그린프로그램’은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korea4-h.or.kr) 자료은행-교육자료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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