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5 격주간 제803호>
[농촌진흥청 소식] 농업 궁금증, ‘일어서서 바로처리’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농업인을 비롯한 민원인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상담 콜센터(1544-8572)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 상담 대표 번호인‘1544-8572’는 ‘일어서서 바로처리’한다는 의미로, 영농과 관련된 어려움이나 궁금증을 전화 한 통으로 해결할 수 있다.
농업인, 귀농·귀촌 예정자 등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작물별 전문 기술위원의 친절한 설명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안산의 제라늄(화훼) 생산 농가에서 잎이 노랗게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며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상담 콜센터에 문의했다.
1년 이상 속을 태우던 농업인은 전문 기술위원과 기술지원팀의 도움으로 ‘토양 내염류 이동에 의한 고사’라는 원인을 밝혔고, 다시 품질 좋은 제라늄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충남 천안의 귀농 1년차 농가는 시설하우스의 오이 잎이 하얗게 마르거나 말라 죽고 있다며 상담을 원했다.
피해 사진을 메신저로 전달받은 뒤 관리 상황 등을 검토한 결과,‘질소 가스 장해’였다. 자세한 관리 방법 등을 안내 받고 싱싱한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영농 현장에서 겪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농업인들은 1544-8572 전화 상담을 통해 90% 이상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피해 상황이 심각하거나 시급한 사항일 경우에는 농촌진흥청 소속 4개 과학원이나 9개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전문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문제 해결도 해준다.
전경성 고객지원담당관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상담 콜센터 1544-8572를 통해 한 해 2만5000건의 상담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후 19%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웃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상담 받을 수 있는 농업 기술의 창구로써 정부3.0 맞춤형 서비스를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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