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15 격주간 제650호>
時가 있는 풍경
꽃빛이 무르익는 계절이다. 이 봄날처럼 우리 인생도 아름다울 수만 있다면… 하지만 봄에도 궂은 날이 있듯이 우리네 삶도 마냥 아름답고 좋을 수만은 없다. 내가 소속돼 있는 학교, 직장, 단체가 - 바로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 자리가 가시방석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그래도 시인은 내가 지금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이 자리가 바로 꽃자리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자리가 반갑고 고맙고 기쁜 것이다. 내 가정이, 내 직장이, 우리 4-H가 바로 내 꽃자리임을, 그래서 눈물 나도록 반갑고 고맙고 기쁜 것임을 다시금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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