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1 격주간 제649호>
올해 연찬·교육프로그램 확정, 이 달부터 추진

4-H회원…리더십 및 농심함양교육, 지도교사…초급·종합과정 연수

<올해 4-H교육은 농심함양을 지향하는 청소년단체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사진은 지난해 과제발표대회 장면)>
한국4-H운동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한국4-H본부(회장 김준기)는 농심함양을 지향하는 청소년단체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한국4-H본부는 올해 연찬 및 교육 프로그램 계획을 확정하고, 이번 달에 4-H여회원교육 및 4-H지도교사 워크숍을 갖는다. 4-H여회원교육은 오는 13일과 14일 한국4-H본부에서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국4-H중앙연합회 여회원들 대상으로 ‘정보화시대의 여성4-H회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 ‘여성4-H활동 활력화를 위한 토론회’를 비롯해 단합의 시간, 비즈공예 과제활동 등으로 진행된다.
오는 27일과 28일에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릴 4-H지도교사워크숍에는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임원, 각 도 및 시군회장단 170명이 참석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학교4-H활동’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에 이어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친 활동사례 발표를 갖는다. 또 방청객 질의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4-H활동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도별 지도교사 간담회를 갖고 간담회 결과를 발표하는 종합토론 시간에는 4-H지도교사협의회 조직 육성, 회원지도사례정보를 교환할 계획이다.
도농교류 현장체험교육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앙에서는 농촌청소년 서울현장체험학습을 5회 실시하고 지방에서는 도농교류 체험교육을 9회 실시한다. 서울현장체험학습은 1회 45명씩 모두 225명을 대상으로 서울의 문화 역사 유적지 체험탐방과 도농공동체의식 함양을 내용으로 실시된다. 또 도농교류농촌체험교육은 각 도별로 1회 50명씩 모두 450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특광역시와 농촌지역 학교4-H회가 자매결연을 맺고 각 30명씩 60명이 2박3일간 함께 활동을 하도록 했다. 도농교류사업평가회는 올해 4-H본부 주관으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관계자들과 함께 11월 말이나 12월에 개최한다.
농소정협력사업은 ‘학부모와 함께하는 도시청소년 농촌체험활동’으로 8회에 걸쳐 각 44명씩 모두 352명을 대상으로 2~4분기에 갖는다. 도시청소년에게 농촌생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농심함양 및 도농공동체 의식을 함양토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회 1박2일간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추후 한국4-H신문과 한국4-H본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한다.
청년농업인 리더십교육은 대학4-H회원을 대상으로 2회 실시된다. 4-H운동과 지역사회 발전, 리더십 이론과 실제, 농업과 환경 등을 내용으로 1회 40명씩 80명이 교육을 받는다. 학교4-H 공동과제활성화사업은 4-H의 핵심적 교육활동인 과제활동을 활성화하여 학교4-H회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20개 학교4-H회 800명을 대상으로 5~11월에 개최한다.
지도자교육은 4-H지도교사 초급과정 연수를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 교육은 4-H운동 이념 및 4-H역사, 주요 활동 등 기초적인 지식을 지도교사들에게 심어준다. 또 4-H지도교사 종합과정 직무연수(60시간)가 8월1일부터 14일까지 10일 동안 이어진다. 모두 4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교육을 이수하면 4-H전문지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 지도교사 가산점제가 실시되는 시도에서 많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4-H본부는 회원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올해 4-H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지역4-H가 활성화 되는데 목표를 두고 구체적인 진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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