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01 격주간 제800호>
이홍기 회장 연임…4-H 도약 이끌 체제 갖춰
하왕봉·고문삼 부회장, 임재상·김일동 감사 선출

한국4-H활동 주관단체인 한국4-H본부는 지난 2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한국4-H운동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질 새 진용을 갖췄다(사진 왼쪽부터 한기덕 이사, 이홍기 회장, 하왕봉·고문삼 부회장, 임재상·김일동 감사, 허남 이사).

한국4-H본부 정기총회

글로벌시대에 한국4-H운동 새로운 100년의 초석을 다질 한국4-H활동 주관단체인 한국4-H본부가 새 진용을 갖췄다.
지난 25일 한국4-H회관 5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4-H본부 정기총회에서 이홍기 회장 후보가 연임돼 앞으로 3년간 본부를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제23대 회장이 된다.
부회장에는 하왕봉·고문삼 후보가, 감사에는 임재상·김일동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또 선출직 이사로 한기덕 강원도4-H본부 회장과 허남 한국4-H중앙연합회 초대회장이 선출됐다.  <회장 당선 인사 2면>
이홍기 회장은 당선 인사에서 “지난 3년간의 노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기 계신 회장님 모두의 뜻을 받들어 우리 한국4-H본부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하고, “한국4-H가 지속적이고 연계성을 가진 능동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조직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홍기 회장은 1958년 충북 영동 출신으로 충북4-H연합회장, 한국4-H중앙연합회장,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4-H연맹 부총재와 한국전통가공식품중앙연합장, 그리고 한국4-H본부 이사, 감사, 회장을 지냈다.
4-H 및 농업관련 단체에서 두루 활동한 경력과 폭넓은 인간관계로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날 총회는 오후 1시30분에 112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 오늘 총회에 참석해 주신 대의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4-H를 사랑하는 깊은 애정으로 4-H운동이 재도약하는데 모든 힘을 함께하자.”고 말했다.
이어 의안심의에 들어가 지난해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 및 승인,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관 개정(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임원선거에 들어갔다.
김도식 선거관리위원장의 진행으로 이용복·이홍기 회장후보와 고문삼·조노제·하왕봉 부회장후보, 김일동·임재상·장병웅 감사후보의 정견발표가 있었다. 선거는 회장, 부회장, 감사에 대해 동시투표로 진행돼 111명이 투표했다.
개표결과 최고 득표를 얻은 이홍기 회장후보, 임재상·김일동 감사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그리고 3명이 입후보한 부회장후보는 찬반 투표를 통해 과반 이상 득표를 한 고문삼·하왕봉 후보가 당선됐다. 또 선출직 이사 2명은 전형위원회의 추천으로 한기덕·허남 후보를 대의원들의 박수로 선출했다.
신임 임원들의 임기는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말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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