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주요업무계획 발표
지난 27일 한·미FTA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연구개발 운영체계를 현장과 고객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현장과 고객 중심의 농촌진흥사업 추진 등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2007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촌진흥청은 “참여정부 이후 농업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업과학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농업과학기술 수준이 농업선진국인 호주 캐나다와 비슷한 수준까지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원예분야에서 193품종을 개발, 세계 최고품질을 지향하는 탑라이스·탑푸르트 생산시범사업,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지식관광자원으로 개발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50만점 규모의 세계 최첨단 국립농업유전자원센터를 완공했으며, 특화사업단 발족으로 산·학·관·연의 전문가가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직접 찾아가 종합서비스 하는 기술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탑프루트 프로젝트 순회교육
지난해 처음 도입하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프로젝트 사과, 배, 포도 시범농가 등 54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과종별로 하루씩 진행했는데, 포도는 27일에 수원에 있는 원예연구소에서, 배는 28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그리고 사과는 29일 경북 군위에 있는 원예연구소 사과시험장에서 각각 교육을 가졌다.
이번에 시범농가 종합교육에서는 과수FTA현황과 과실생산 및 수급전망, 올해 탑프루트 프로젝트 추진계획, 과종별 유통현황과 전망, 그리고 과종별 최고품질 생산 핵심기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그동안 탑프루트가 공영도매시장에서의 인지도 부족으로 시장유통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가락시장의 대형 유통업계 관계자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과실 유통현황과 대책에 대한 교육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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