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01 격주간 제798호>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제9대 백수근 회장 선출
감사 김병국·원준희, 사무국장 김성기 지도교사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는 지난 30·31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백수근 회장과 김병국, 원준희 감사를 선출했다. 사무국장에는 김성기 지도교사를 임명했다(사진 왼쪽부터 원준희 감사, 백수근 회장, 김성기 사무국장).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회장 김신년)는 지난 30일과 31일 한국4-H회관 5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백수근 회장(경기 성남 성일정보고)과 김병국 감사(경남 창원 대산고), 원준희 감사(경기 성남 동광고)를 각각  선출했다.
30일 오후 3시에 열린 개회식에서 김신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전국의 4-H지도교사들의 성원에 힘입어 4-H회원들이 4-H이념으로 과제활동을 통해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면서, “저와 함께 지도교사협의회 발전과 회원 육성을 위해 수고하신 회장단 및 중앙위원을 비롯한 전국의 지도교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지난해 학생4-H회원 육성과 지도교사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고용달(경북 예천 풍양중), 유수상(대구 조일로봇고) 지도교사에게 각각 한국4-H본부 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의안 심의에 들어가 2014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선출직 임원을 선출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단독으로 출마한 백수근 후보와 김병국, 원준희 감사 후보를 무투표로 선출했다.
회장에 당선된 백수근 회장 당선자는 25년의 지도교사 경력을 갖고 있다.
백 당선자는 1999년부터 지금까지 성남시4-H후원회 사무국장 겸 상임이사를 맡고 있으며, 경기도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 한국4-H지도교사협의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백 당선자는 학생 중심, 학생 눈높이에 맞는 4-H행사 실시, 시군 학교4-H회 회장 대상으로 전국 학생4-H회원리더십교육 실시, 콘테스트 중심의 4-H행사를 교류와 화합의 장인 페스티벌 형식으로 전환 모색을 비롯한 공약을 선보였다.
백 당선자는 회장 수락 인사말을 통해 “목적에 중심을 두면 이것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 조급함이 생기지만 올바른 쪽으로 방향만 설정하면 시간이 조금 늦어질지라도 정상적인 목적을 이룬다.”면서, “저는 지도교사협의회가 가야할 길은 이루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 올바른 목적을 설정하겠다.”고 다짐했다.
백 당선자는 또 “앞으로 2년 동안 학생들과 현장 선생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전체 4-H회의 질적·양적 성장을 도모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도교사협의회는 2015년도에 상임위원회의 및 중앙위원회의를 분기별 1회 모두 4회씩 갖고 사무국을 내실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4-H본부의 지도교사교육과 학생4-H육성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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