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격주간 제796호>
[4-H청소년국제겨울캠프] 3개국 4-H청소년 꿈과 우정 나눠

제4회 4-H청소년국제겨울캠프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한국4-H회관과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 남이섬 등에서 ‘나의 위대한 롤모델’(My Great Roll Model)을 주제로 열렸다. 〈관련기사 5면〉
이번 캠프에는 대만과 필리핀에서 온 외국인 참가자 21명과 국내 4-H회원 및 지도자 80명 등 모두 100여명이 참가해 4-H안에서 함께 어울리며 꿈을 키우고 우정을 나누었다.
지난 15일부터 입국한 외국 참가자와 국내 참가자들은 16일 한국4-H본부에서 등록을 마치고 강원 춘천에 있는 엘리시안강촌으로 이동해 오후 5시에 그랜드볼륨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오후 7시에는 참가국과 참가자를 소개하고 팀빌딩을 통해 마음을 열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스키강습을 받고 설원에서 우정을 나누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대만과 필리핀 참가자들은 처음 보는 눈에 감탄하며 서툴지만 한국 참가자들과 함께 강습을 받고 스키를 즐겼다. 저녁시간에는 나라별로 준비해 온 특색있는 공연으로 문화교류활동을 가졌다. 각국의 춤과 노래, 악기로 숨겨진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참가자들은 모두 하나가 되었다.
캠프 3일째인 18일 ‘2분 스피치 콘서트’가 열렸다. 1인당 2분씩 영어로 자신의 꿈을 발표했으며,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날 오후에는 가평군농업기술센터를 견학하고 남이섬을 돌아봤으며, 오후 5시에는 환송만찬을 갖고 석별의 정을 나누었다.
외국참가자들은 19일 서울현장체험학습을 갖고 20일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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