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01 격주간 제796호>
[청년4-H해외체험 연수] 4-H사랑 심은 캄보디아 봉사활동

올 한해를 마무리하며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이행도) 회원과 지도자 등 22명이 캄보디아에 한국4-H정신을 심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해 청년4-H해외체험 연수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캄보디아 바탐방지역 뿌아용마을에서 있었다. 한국4-H 해외체험연수단과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대학(University of Battambang, 이하 UBB) 4-H회원 12명이 힘을 합쳐 봉사활동을 하고 친선활동, 문화탐방 등을 가졌다. 〈관련기사 4면〉
연수단은 먼저 UBB대학을 방문해 학교4-H 활동을 살펴보고 뿌아용마을에서 3년째에 걸친 활동에 나섰다. 연수단은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저수지를 준설하고 지난해 설치한 소각장 보수공사를 했다. 또 14일에는 마을 주민과 청소년들과 함께 4-H교류활동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연수단이 직접 한국음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대접했으며, 문화공연으로 K-pop을 선보이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과거 한국의 마을입구에 4-H표지석을 세웠듯이 이 마을에 2개의 4-H표지석을 세우고 이 마을 청소년과 주민들이 지·덕·노·체 4-H이념으로 잘 사는 마을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연수단은 15일에 씨엔립에 있는 코이카를 방문해 해외봉사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직접 밥퍼봉사활동에도 참여했다.
청년4-H해외체험 연수는 지난 2012년부터 아시아4-H네트워크의 구축 및 지속 가능한 교류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캄보디아에 실질적인 4-H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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