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5 격주간 제795호>
농업부문 대상 장수완 청년4-H회원 대통령 표창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 19명 수상

‘제34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에서 전남 순천에서 양잠업 기술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장수완(29)회원이 농업부문 영광의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서울신문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제34회 농어촌청소년대상 시상식’이 지난 5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농어업 기술 발전과 농어촌 소득 향상에 앞장선 농어업인 17명과 공직자 2명이 상을 받았다.
농업부문 특별상은 충남 청양군 윤지영 회원(국무총리 표창), 본상은 경기 화성시 이우재 회원, 강원 삼척시 신명철 회원, 경북 영덕군 백승희 회원(이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전북 전주시 정수철 회원, 경남 하동군 배남수 회원, 전북 김제시 김일환 회원, 경북 군위군 이승만 회원, 광주광역시 이은상 회원(이상 농촌진흥청장상)이 각각 차지했다.
또 회원들을 육성한 공로로 기순도 전북농업기술원 지방농촌지도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수 서울대 명예교수(한국4-H본부 부설 농촌청소년문화연구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늘 수상자들은 우리나라 농어업의 주역이 될 것이며 여러분들의 노력에 따라 우리나라 농어업의 발전과 식량안보가 좌우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우리나라 농어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농어촌청소년대상은 대한민국 농어업의 미래가 될 농어촌 후계자를 육성하고 격려하기 위해 서울신문사가 1981년 제정한 상이다. 만 20~30세의 농어업인과 우수 공무원에게 주어진다. 농어업에 대한 애착과 정착 의지, 농어업 활동을 통한 기술·소득 증대,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 등이 중요한 심사 기준이다.
지난 33년간 젊은 농어업인 591명이 이 상을 받았다. 서울신문은 앞으로도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농수산물시장 개방을 이겨 낼 젊은 농어업인들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후원할 방침이다.

지난 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농어업 기술발전과 소득향상에 앞장선 젊은 영농인들이 농어촌청소년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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