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4-H연합회(회장 백승희)는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걸쳐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
배추농사를 짓는 청년농업인 회원 20여명은 수확한 배추를 절이고 속을 넣어 직접 담근 10kg들이 50박스의 김치를 영덕읍 관내 경로당, 홀로 사는 노인, 조손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큰 도움이 될 거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백승희 영덕군4-H연합회 회장은 “회원 모두가 정성을 다해 마련한 김장김치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며, 지역을 위해 일을 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권용걸 영덕읍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영덕군 농업의 꿈과 희망을 전달하려는 4-H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진하 영덕읍사무소 주무관 8301000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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