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01 격주간 제792호>
충북도농업기술원 제27대 김태중 원장 취임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지도 사업 전개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제27대 원장에 김태중〈사진〉 전 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부장이 선임돼 지난 3일 취임식을 가졌다.
1975년에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김태중 신임 원장은 옛 청원군농촌지도소를 시작으로 괴산군과 중원군농촌지도소에서 수도작과 원예 등 핵심 업무를 추진했다. 1992년 연구직으로 전환해 연구사로서 화훼 연구를 시작했으며, 2000년에 농업연구관으로 승진해 마늘연구소장, 시설농업연구소장, 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 연구개발부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 괴산이 고향인 김태중 원장은 괴산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농학사를,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농학 석사와‘시비·저온 광양자속 및 생장조절제 처리가 팔레놉시스의 생장과 개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특히 서양난 연구의 효시를 이뤘으며, 초기 팔레놉시스 연구를 위해 유전자원 수집과 도입과정에 적극 앞장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태중 원장은 취임사에서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도정 목표 수행을 위해 농촌 ICT 융·복합 산업과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새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지도 사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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