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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격주간 제792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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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메시지] 세계대회를 계기로 4-H운동이 재도약하길! |
이 동 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만물이 익어가는 풍요로운 가을에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2014’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미국 돈 플로이드 회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 4-H대표자 및 회원 여러분들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리고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홍문표 국회의원님과 한국4-H본부 이홍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의 4-H운동은 1945년 농촌재건과 청소년 교육을 목적으로 도입된 이래 농촌 및 국가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특히 1970년대 한국경제의 부흥을 일궈낸 새마을운동의 추진 동력으로써 농어촌 환경을 개선하고 농업생산기반을 정비하며 주곡 자급기반을 확충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이러한 4-H운동과 새마을운동을 바탕으로 농촌재건 및 경제부흥에 성공한 결과 우리나라는 경제규모 세계 11위, 국민소득 2만 7000달러의 경제대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식량위기, 에너지위기,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국가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한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세계 4-H대표들이 함께 한 이 대회가 국가 간 네트워크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4-H운동이 세대 간, 도농 간, 민간과 정부 간 상생협력 운동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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