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15 격주간 제791호>
11월 1일 오후 1시 올림픽체조경기장으로!
4-H 꿈과 희망 나누는 글로벌 비전선포식 개최

오는 11월 1일은 세계 75개국이 함께 처음으로 맞이하는 제1회 ‘세계4-H의 날’이다. 다가올 100년의 4-H비전이 선포되고 세계 청소년들의 합창이 울려 퍼진다. 4-H운동 110년의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세계 50여개국에서 온 4-H대표자 및 회원과 대한민국의 4-H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펼쳐지는 것이다. 이 역사적인 현장에 전국의 4-H청소년과 지도자 및 4-H출신자 그리고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참여해 4-H의 꿈과 희망을 나누게 된다.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되는 이 대회는 서울올림픽파크텔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Youth : Harnessing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을 주제로 열려 전 세계 4-H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힌다. 국제회의에는 참가국 대표자 및 국내 참가자 등 300여명, 비전선포식(서울선언) 및 전시체험행사에 연인원 3만여명이 참가한다.

하림그룹 공식 후원
홍보활동 전개


세계대회를 앞두고 네이버를 비롯한 온라인 4-H홍보활동이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ea4h
 www.facebook.com/4hmovement
 www.facebook.com/groups/4hgreenheart
● 블로그 blog.naver.com/korea4h

역사적인 4-H세계대회에 하림그룹, NS홈쇼핑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대대적인 홍보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먼저 이번 대회는 KBS의 후원으로 20여회에 걸쳐 공익광고(spot)가 방영된다. 한국4-H 역사상 처음으로 공익광고를 통해 대회 홍보는 물론 그동안 4-H활동을 펼쳐왔던 450만 4-H인들과 국민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송 프로그램, 뉴스, 라디오를 통해 10여회 이상 보도되고 옥외광고도 펼친다.
전국의 7만여 4-H회원들도 홍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4-H홍보대사로 2000여개 학교4-H회가 참여해 온라인홍보활동 및 교내와 지역사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여개 학교4-H회원 200여명은 이번 세계대회 및 4-H를 홍보하는 플래시몹을 연습하고 있으며, 국제회의 개회식 하루 전인 26일 서울시내 모처에서 깜짝 공연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미 홍보포스터는 전국 학교4-H와 유관 기관 단체에 배포됐다. 온라인 홍보활동으로 네이버의 메인(공익-나눔)화면에 4-H본부 공식블로그와 연계된 홍보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1회가 게시됐으며, 앞으로 3회에 걸친 공익성 홍보를 하게 된다.
한편, 몇 달 전부터 우리나라 4-H회원들은 페이스북 등을 통해 ‘기본을 지키는 세상만들기 그린하트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또 ‘4-H Youth are the Solu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프리카 4-H회원을 돕기 위한 그린하트 나눔저금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세계 2500만명 회원 육성
국제회의 개회


대회 첫날인 27일 오후 4시에 개회식을 갖는다. 이어 주최국인 우리나라에서 ‘한국의 4-H활동 성공모델’에 대해 4-H회원 출신인 김홍국 ㈜하림 대표이사(세계대회 공동조직위원장)가 기조강연을 한다. 또 공동주최국인 미국에서는 ‘21세기 지구촌 위기와 미래전략’을 주제로 돈 프로이드 글로벌클로버네트워크 회장이 나선다. 
회의에서는 한국4-H발표세션을 통해 4-H운동과 새마을운동이 한국사회발전에 기여한 사례, 저개발국 4-H모델 확산을 위한 성공모델을 소개한다.
또 전체세션, 워크숍세션 등을 통해 긍정청소년개발(PYD)에 대한 심화학습과 토론으로 4-H운동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글로벌4-H네트워크 이사회와 국가대표자 총회를 갖고 헌장의 승인, 임원 선출 및 공포, 차기 개최국 선정, 글로벌4-H운동 비전 서울선언을 채택하고,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의 미(美)를 경험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까지 2500만명으로 4-H회원을 확대 육성(25 by 25)함으로써 지구촌이 안고 있는 식량안보, 에너지부족, 기후변화, 안전, 기아와 빈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4-H지도자들의 지혜와 경험을 모은다.

새로운 100년 비전 선포
전시·체험행사도 열려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비전선포식이 진행된다. 5일간의 국제회의를 통해 채택된 비전이 선포되고 우리나라 4-H회원과 외국의 4-H회원이 하모니를 이루는 4-H청소년 합창이 울려 퍼진다. 대회영상, 축하영상, 영상메시지 등이 상영되고, 개회 퍼포먼스와 참가자 합동 퍼포먼스 등을 통해 4-H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감동의 축제로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4-H회원 과제공연과 전문가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에 앞서 오는 31일부터는 한국4-H관 및 세계4-H관, 우수농업인 사례전시관 등 전시 및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31일 오후 2시에는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리고, 11월 1일 오전에는 학생4-H회원 과제전시경진과 우리농산물자랑경진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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