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서 비전선포식 개최
10월 31일 벼화분 시상, 전시·체험 이벤트 진행
지난 67년간 4-H활동을 통해 무지와 가난을 몰아내고 번영된 나라를 만드는데 땀흘려온 한국의 4-H인들과 현역 4-H회원 그리고 전 세계 4-H지도자와 회원들이 함께 어울려 4-H운동 새로운 100년의 비전을 나누는 축제가 열린다.
오는 27일부터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는 마지막 날인 11월 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1만여 명의 4-H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매년 11월 1일을 ‘세계4-H의 날’로 지키게 된다.
또 오는 31일부터는 4-H관, 우수농업인 사례전시관 등 전시 및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31일 오후 2시에는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리고, 11월 1일 오전에는 학생4-H회원 과제전시경진과 우리농산물자랑경진도 펼쳐진다.
4-H청소년 육성 비전 선포
비전선포식은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시간에는 5일간의 국제회의를 통해 채택된 비전이 선포된다. 4-H청소년 육성으로 세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식량위기, 기후변화, 에너지위기 등 글로벌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선언을 한다.
또 우리나라 4-H회원과 외국의 4-H회원이 하모니를 이루는 4-H청소년 합창이 울려 퍼진다.
대회영상, 축하영상, 영상메시지 등이 상영되고, 개회 퍼포먼스와 참가자 합동 퍼포먼스 등을 통해 4-H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김하는 감동의 축제로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4-H회원들이 평소 갈고 닦은 과제공연과 전문가 축하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 자리는 원조받는 국가에서 공여하는 국가로 발전한 대한민국의 성공모델 주역인 4-H인과 세계 75개국에서 참가한 지도자 및 청소년 회원의 만남이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국민 참여 전시·체험관 운영
전시·체험관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올림픽체조경기장 내외에서 운영된다.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이번 대회의 주제에 맞게 모두 7개관이 설치된다.
먼저 한국4-H관에는 시대별 4-H과제활동과 성과를 전시한다.
또 세계4-H관에는 아시아와 유럽,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등 5개 대륙에서 추진되고 있는 4-H활동이 각종 자료와 함께 소개된다.
4-H과제관은 나눔과 이해를 실천하는 4-H청소년 교육성과를 제시해 4-H가 청소년 개발의 해답이라는 것을 밝힌다.
우수농업인 사례전시는 ‘일등농부의 성공스토리’를 전시해 6차산업 성공모델을 제시한다. 국민농부 이야기로 벼화분전시관과 체험관이 운영되는데, 짚공예체험, 꼬마 허수아비 만들기, 주먹밥 만들기, 떡메치기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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