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상대로 제품이나 돈을 뜯어내는 파워 블로거를 일컫는 다. 구매한 상품에 대하여 보상금 등을 타낼 목적으로 의도적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에 빗댄 것이다.
파워 블로거가 게시한 글이 마케팅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면서부터 등장했다.
블랙 블로거는 고의적으로 기업이나 신제품에 대한 안 좋은 정보만을 수집해 자신의 블로그에 관련 글을 게재한 후 기업의 홍보 및 마케팅 담당자에게 연락해 자신의 요구 사항을 들어주면 글을 삭제해 주겠다고 협상하는데, 때로는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기도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11년 7월 블로거들이 광고주에게서 대가를 받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으면 광고주를 처벌할 수 있도록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을 개정하고 블로거들이 이 지침을 어기면 광고주에게 관련 매출액의 최대 2%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