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28일 출품작 접수, 10월 31일 시상식
단순히 벼를 기르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식인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생명과 환경을 사랑하는 심성을 기르는 활동으로 정착된 제7회 벼화분재배 콘테스트에 ‘국민농부’7000여명이 참여했다.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후원하는 올해 콘테스트에 지난 5월부터‘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전용 홈페이지(www.greenpot.kr)’를 통해 신청한 화분을 배부 받은 국민농부들은 정성껏 벼를 키워왔다.
이들은 홈페이지에 시기별로 벼의 생육과정과 벼화분을 기르며 겪었던 에피소드를 올리며 관찰일지 등 과제장을 쓰고 있기도 하다. 국민농부들이 키운 벼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잔디광장에서 접수 받고, 29일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0월 8일 한국4-H본부 홈페이지(www.korea4-h.or.kr)에 입상작을 발표한다.
심사는 개인과 단체 부문으로 나눠 각계 전문가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된다. 개인부문은 벼의 키, 벼의 이삭 수, 벼의 알 수, 벼의 형태, 관찰일지 및 수기 등 실물심사 위주로 이뤄진다. 또 단체부문은 관찰일지, 사진 및 동영상, 벼화분 수, 창의성, 완성도 등으로 심사한다. 시상식은 10월 31일 오후 2시에‘글로벌4-H 세계대회’와 연계하여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등 총 60점의 상장 및‘우리쌀’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특히 경품 추첨 및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곁들여져 입상자와 축하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한편 올해 벼화분의 자세한 배부 현황은 유치부 101개소 2548개, 초등부 41개소 1264개, 중등부 34개소 1068개, 고등부 30개소 1035개, 일반부 97개소 1136개 등 총 303개소 7051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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