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9-01 격주간 제788호>
[경기도 4사모] 시니어캠프 갖고 4-H사랑 마음 나눠

4-H회원 육성을 통해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이끌었고 국가사회 발전의 주춧돌을 놓았던 역전의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거를 회상하며 캠프를 가졌다.
경기도에서 도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의 농촌지도직에 투신해 4-H를 담당했던 공무원들의 모임인 ‘4-H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모임’(위원장 이양재, 이하 4사모)은 지난 20일과 21일 경기도 양주시 일영그린랜드에서 제2회 시니어4-H캠프(2nd Senior 4-H Camp)를 갖고 과거를 회상하며 우정을 나누었다. 〈사진〉
젊은 시절 4-H담당자로 4-H회원을 육성했고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혹은 중앙단위 고위직으로 정년을 마친 이 캠프에 참석한 20여명의 4사모 회원들은 조금은 흥분된 마음으로 개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회원들의 근황을 곁들인 소개와 아울러 과거 회원들에게 가르쳤던 4-H서약을 제창하고 4-H노래를 불렀다.
이양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록 현직에서 은퇴한 우리들이지만, 지난날의 경험과 열정을 되살려 우리 가족과 주위 사람들을 중심으로 사회교육의 선봉에 서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부조리를 척결하는데 힘을 보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회원들이 과거 4-H회원을 지도하던 경험을 살려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 회원들은 건강강좌(박은원 회원), 퀴즈올림픽(최해복 회원), 추억의 캠프파이어(윤병두 회원), 장기자랑(이상호 회원), 난 이렇게 살고 싶다(이교훈 회원), 캠프평가(신영숙 회원)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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