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15 격주간 제787호>
세계 4-H청소년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힌다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 15일 현재 42개국 144명 참가 신청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가 열린다. 개막 72일을 앞둔 15일 현재 42개국 144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조직위원회 출범식 장면).

전 세계 4-H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힐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에 세계 4-H인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개막 72일을 앞둔 15일 현재 42개국 144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에볼라바이러스가 발생한 2개 국가는 참가를 보류시켰다.  〈관련기사 6면〉
한국4-H본부(회장 이홍기)와 미국4-H본부(회장 제니퍼 시랑겔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1회 글로벌4-H네트워크 세계대회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청소년, 세상을 바꾸는 힘!’(Youth : Harnessing the Power to Change the World)을 주제로 서울올림픽파크텔 및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국제회의에는 참가국 대표자 및 국내 참가자 등 300여명, 비전선포식(서울선언) 및 전시홍보행사에 3만여명이 참가한다.
국제회의는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서울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각국별 4-H국가대표자, 전문지도자, 자원지도자, 청소년대표 등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회의를 통해 세계 70여개국이 연대 협력하는 ‘글로벌 4-H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하고, 국제적 이슈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적 4-H역량을 집결 및 확산한다.
글로벌4-H운동 비전선포식(서울선언)은 11월 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국제대회 참가자 및 4-H가족, 일반 시민 등 1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된다. 여기에서는 21세기 글로벌 4-H운동의 새로운 비전을 70여개국 4-H대표들과 우리 4-H인들이 함께 공동선언하고 국제적 연대와 화합을 다진다.
비전선포식에 앞서 10월 31일과 11월 1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는 한국4-H전시관, 세계4-H전시관, 4-H활동 과제전시 및 경진, 대한민국 국민농부전, 4-H우수농업인 사례전시 등이 열려 아동·청소년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10월 31일에는 벼화분재배 콘테스트 시상식이 열려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눈다. 이러한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온라인으로 글로벌 안전캠페인이 기본을 지키는 세상만들기 그린하트캠페인과 연계 추진돼 시대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한국4-H운동의 새로운 영역 확대 및 조직의 리더십을 강화하게 된다.
15일 현재 참가 신청한 국가는 다음과 같다.
△아시아·오세아니아(13개국 54명)=중국(6명), 부탄(1명), 베트남(3명), 인도네시아(6명), 일본(4명), 대만(6명), 태국(6명), 캄보디아(2명), 인도(3명), 몽골(9명), 아프가니스탄(2명), 파키스탄(1명), 미얀마(5명) △아메리카(10개국 41명)=브라질(3명), 코스타리카(1명), 바베이도스(1명), 자메이카(2명), 미국(20명), 캐나다(4명), 페루(2명), 베네수엘라(3명), 니카라과(2명), 아르헨티나(3명) △유럽(7개국 24명)=핀란드(5명), 스웨덴(4명), 오스트리아(6명), 에스토니아(2명), 라트비아(4명), 노르웨이(2명), 독일(1명) △아프리카(12개국 25명)=감비아(2명), 탄자니아(2명), 케냐(3명), 앙골라(1명), 우간다(2명), 말라위(2명), 튀니지(4명), 카메룬(2명), 남미비아(1명), 가나(4명), 에디오피아(1명), 잠비아(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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